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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통신일보 = 남덕산 기자]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건설 및 인테리어, 전기 및 공조설비 작업시 벽 내부 자재를 간편하게 탐지하는 전문가용 금속 탐지기 ‘GMS 120-27 Professional’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.
신제품은 건식 벽 내부에 있는 최대 12cm 깊이의 비철 금속, 10cm 깊이의 철 금속, 5cm 깊이의 전선, 3cm 깊이의 목재 등을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. 벽 안 파이프와 송전선 손상 없이 드릴링 등의 벽면 작업을 할 수 있으며, 캐비닛, 주방 카운터, 세면대, 보일러 및 난방 시스템, 에어컨 및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등에 유용하다.
특히 탐지기는 사용법이 간편하고 직관적인 것이 특징이다. 자재에 따라 탐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, 물체가 탐지되면 디스플레이 신호 표시와 LED 링 색깔이 변화해 탐지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. 여기에 자동 보정 기능과 센터 파인더(center finder) 기능을 적용해 물체의 정확한 위치와 중심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, 본체에 있는 구멍을 통해 해당 위치를 즉시 표시할 수 있다.
또한 건설 현장의 거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. 제품 케이스는 고무 하우징을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며, IP 54 방진방수 보호 등급을 충족해 외부 먼지를 차단하고 스프레이 수준의 물 분사에 이상 없이 작동한다.
제품은 AA 건전지 2개 또는 리튬이온 충전식 배터리(USB-C 타입) 방식 2가지로 모두 작동 가능하다.
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“금속 탐지기 신제품은 벽면 작업시 내부 자재 손상을 예방하면서 각종 구조물 및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내구성을 고루 갖춘 제품”이라고 말했다.
[통신일보 = 남덕산 기자 / san@cdnews.co.kr]
